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울산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공개 행보에 나섰다.
안 전 대표은 지난 10일 울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자신의 저서 '함께 가는 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이선호 정무특보,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혁신위원장, 황명필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위원장, 조승수 노회찬재단 이사장, 성인수 울산대 명예교수 등 정치권·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과 박수현 수석대변인, 문정복·박범계·허성무 국회의원 등은 축전을 보냈다.
축사에서 명계남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은 안 전 대표를 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사람 사는 세상'을 현장에서 실천해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추천사를 통해 안 전 대표의 활동을 언급하며 메시지를 전했다.
안 전 대표은 인사말에서 "지난 30년이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시민의 마음을 보듬고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는 길을 걷고 싶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정책이나 출마 시기, 정당 공천 여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치과의사 출신인 안 전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울산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역에서 자신의 정치적 비전과 인지도를 넓히기 위한 첫 공개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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