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군민의 발걸음을 기다리는 행정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찾는 민원 서비스에 나섰다.
양평군은 군민의 민원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군민민원상담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청 중심의 민원 상담을 주민 생활권으로 옮겨, 현장에서 바로 듣고 해결하는 민원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시범운영은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양서면과 용문면 2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상담 창구를 마련해,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민민원상담관은 양평군 행정동우회 소속 퇴직 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오랜 행정 경험과 업무 이해도를 갖춘 전문가가 직접 상담에 나서 각종 행정 절차와 민원 사항을 안내한다. 복잡한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면사무소에서 진행되며, 상담관 일정에 따라 운영 요일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주민 만족도와 운영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상담관이 군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만큼, 민원 처리에 대한 부담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계기로, 군민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찾아가서 듣고 답하는 행정’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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