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결실의 해"… 이천시, 산업·민생·교육 대전환 선언

김경희 이천시장 "신성장 기반 마련해 미래도시로 도약"… 신년 기자회견서 1조3천억 원 예산으로 5대 역점과제 제시

▲김경희 이천시장이 8일 오전 열린 이천시 신년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이 “신성장 기반을 마련해 미래도시로 나아가겠다”며 민선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시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김 시장은 8일 오전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은 민선8기의 결실을 맺는 해”라며 “더 큰 성장과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을 목표로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올해 본예산 1조3천506억 원을 편성해 산업·민생복지·교육·안전·문화·농업 등 5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신산업 발굴을 위해 이천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확장과 드론 산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대규모 투자기업에는 최대 30억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각종 규제를 개선해 기업이 모이는 산업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주거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낸다. 중리택지는 4천472세대를 수용하는 교육·문화 복합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3개 역세권 개발을 구체화한다. 노후화된 이천터미널은 2029년까지 환승센터로 재탄생시켜 호텔과 복합 주거시설을 갖춘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민생복지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과 은퇴세대 재참여 정책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한다. 장애인복지관, 여성비전센터, 어린이드림센터 등 핵심 복지시설을 완성하고, 두드림 건강버스와 ICT 원격협진,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으로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저소득층 지원과 보훈수당 인상도 함께 추진된다.

여성·아동·노인 정책도 강화된다. 아이돌봄센터를 확충하고, 어르신을 위한 실내 파크골프장과 노인 동심학교를 운영해 여가와 복지를 동시에 챙긴다.

교육혁신에도 힘을 쏟는다. 반도체 특화 과학고를 2030년 개교 목표로 추진하고, 중리초 개교와 모가 분교 부지 복합교육시설 조성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무상급식과 교복비 지원, 방과후학교 확대 등 공교육 기반을 다지고, 교실 온돌 설치와 과학실 환경 개선에도 투자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지능형 CCTV를 확충해 범죄와 사고 예방에 나선다. GTX-D 노선과 철도망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도시계획도로와 농어촌도로 확충으로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 공영 주차타워 6곳을 2029년까지 조성해 도심 주차난 해소에도 나선다.

문화·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예술인회관과 국제승마경기장, 설봉공원 대공연장을 조성하고, 체육공원과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공간을 확대한다. 설봉공원 2차 개발과 소고리 매립장 공원화, 근린공원 조성으로 시민 휴식 공간도 늘린다.

농업 분야에서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질 고급화와 해외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스마트농업과 친환경 축산을 통해 명품 농업 기반을 다진다. 농기계 임대 클러스터 완성과 농산물 공유형 가공센터 운영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도 병행한다.

김 시장은 “도시가 서로 경쟁하는 시대에 이천도 세계 도시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민선8기 마지막 해인 올해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이천을 더욱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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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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