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형산강서 어선 좌초…해경 신속 구조로 인명피해 없어

입항 중 석축에 걸려 기울어져…승선원 1명 무사히 구조

경북 포항 형산강 하구 인근에서 입항 중이던 소형 어선이 석축에 좌초됐으나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5시 56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동 형산강 석축 인근에서 3톤급 어선 1척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어선은 석축에 완전히 걸린 채 좌현으로 약 15도 기울어 있었으나 선체 침수는 없는 상태였다.

해경 구조대는 서프보드를 이용해 좌초된 선박에 접근해 안전 조치를 실시했으며, 승선원 1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연안구조정에 옮겨져 무사히 구조됐다.

음주 측정 결과에서도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박 주변에 암초가 산재해 있어 이초 작업이 어렵다고 판단, 크레인 작업선을 이용해 어선을 인양한 뒤 인근 조선소로 이동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 사고 발생 시 무엇보다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며 “형산강 하구에는 수면 아래 암초가 존재하는 만큼, 설치된 부이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안전 운항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 형산강으로 입항 중이던 어선이 석축에 좌초된 모습ⓒ포항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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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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