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기 전북교육감대행 "전북교육의 동력은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

전북교육청 '2026 학력신장과 책임교육'등 10대 핵심과제 제시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6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등 2개 분야에 대한 2026년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학력신장 분야는 ➀독서·인문교육 ➁수업혁신 ➂교과학습 강화 ➃AI 교육 ➄특성화고 취업 ➅교육활동 보호, 책임교육 분야에서는 ➆민주·생태·역사교육 ➇학생 마음건강 지원 ➈다문화교육 ➉유아 발달·방과후 지원이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학력신장은 더 과감하게 추진하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보다 확실히 해 전북교육을 한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게 이날 제시한 10대 핵심과제의 지향점이었다.

▲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6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등 2개 분야에 대한 2026년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전북교육청

유정기 권한대행은 특히 △AI 교육 △민주·생태·역사교육 △학생 마음건강 지원 등 3가지를 올해 전북교육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새로운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2026년 10대 핵심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독서·인문교육 확대=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문해력 향상의 기본이자 학력신장의 토대인 독서·인문교육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550개교 참여를 목표로 삼았다. 학교급별 독서토론을 활성화하고 이와 관련한 우수 실천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 수업혁신=수업혁신은 ‘질문과 토론 있는 교실’을 조성하기 위해 △개념기반 탐구수업 확산 △서·논술형 평가 기반 강화 △IB수업·평가 체계 확산 △주제별 국제교류 수업 강화 등으로 강화한다.

먼저 개념기반 탐구수업 확산을 위해 240명 규모의 수업혁신 지원단을 활성화하고 개념기반 탐구수업 연구학교·선도학교 25개교를 운영한다. 또한 질문을 통해 학생의 창의력·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를 20개교로 확대해 운영한다.

▲ 교과학습 강화=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확대, 중위권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학력향상 도전학교 질 제고 등 교과학습도 강화한다.

특히 중위권 학생 지원에 힘쓴다. 초등 3~6학년 2만8,000명을 대상으로 학습계획 및 전략관리 수업보조자료인 학습플래너를 개발해 보급한다.

기초·기본학력을 토대로 맞춤형 학력향상 지원을 위한 학력향상도전학교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워낼 수 있도록 교과학습지원, 학습코칭 등 학습관리 지원 질 제고를 통해 학습역량을 함양한다.

▲ AI 교육=AI교육은 올해 전북교육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새로운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이날 신년기자회견에서 A I교육에 대해 “기반은 갖췄다. 이제 교육으로 작동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성화고 취업 지원 확대=특성화고 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특화 특성화고 확대 및 전북형 채용연계 교육과정 운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 향상을 추진한다.

아울러 직업계고 학생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자격증 접수비 및 교재비를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 인센티브를 확대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 교육활동 보호=교권 보호로 교사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은 올해도 계속된다. 교육활동 침해 대응은 물론이고 교원 마음건강 회복,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서도 14개 교육지원청별 업무경감 협의체운영을 내실화하고, AI 기반 교원 업무지원도구의 기능을 확대한다.

▲ 민주·생태·역사교육=민주·생태·역사교육은 AI교육과 함께 올해 추가된 핵심과제다. 헌법 가치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헌법교육 기반 시민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시민교육 중점학교도 운영한다.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 전환 교육을 강화한다.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탄소중립 교육과정 수업자료를 활용하도록 하며, 탄소중립실천 중점학교 80개교를 중심으로 탄소배출 감축을 실천한다.

역사교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으로 강화한다. 지역 독립운동사 유적지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교육지원청별로 지역 역사 유적 및 인물사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학생 마음건강 지원=학생 마음건강 지원 역시 올해 추가된 핵심과제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돌보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교육의 책무라는 배경에서다.

위기학생에 대해서는 위클래스와 위센터 운영을 기본으로 병원형 위센터와 가정형 위센터 운영,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팀 운영 등 다층적으로 지원한다.

▲ 다문화교육=다문화교육은 국제결혼 증가, 중도입국 및 외국인 노동자 유입 등으로 다문화 학생 비율이 꾸준히 커지면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 확대, 지역거점 다문화교육 활성화, 다문화학부모 자녀교육 지원 강화가 주요 사업이다.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1:1 집중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거점형 한국어 학급을 유치원까지 확대 설치한다.

다문화학부모의 자녀교육 지원을 위해서는 10개 언어로 번역된 학교 교육 이해 자료도 배포한다.

▲ 유아발달·방과후 지원=유아를 대상으로는 △언어·신체·정서 발달 지원 △특색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틈새 돌봄 확대 등을 통해 지원을 확대한다. 유치원 30개원을 선정해 유아 중심 방과후 특색프로그램 활성화사업을 지원한다.

돌봄교실운영은 온종일·저녁·방과후 과정 연장 돌봄교실, 거점형·연계형 틈새돌봄교실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돌봄교실을 확대·운영한다.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6일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북교육청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 전북교육의 목표는 2026년 10대 핵심과제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한국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행은 "10대 핵심과제는 해마다 교육 현장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선정한 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현장에서 검증된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의 성과를 정책의 출발선으로 삼아 그 흐름을 단단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AI교육, 민주·생태·역사교육,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새로운 핵심과제로 선택했다”며 “이것만큼은 반드시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3가지 과제를 온힘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육’을 넘어 ‘경험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고, 생태전환교육과 역사교육도 강화하겠다"며 "예방-조기 발견, 치유로 이어지는 학생 마음건강 상시 지원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권한대행은 "전북교육은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동력 삼아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배움을 키워 밝은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6일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2026년 전북교육의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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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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