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30일 임진강자연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지질공원 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관광과장, 지질공원 해설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해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 군수는 인사말에서 “연천은 한반도의 중심이라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라며 “지질공원 해설을 통해 이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애써준 해설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가올 새해에는 더 활발한 소통으로 접경지역 연천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자”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강순복 신임 해설사 회장이 발언에 나서 해설사의 역할과 자세를 강조했다. 강 회장은 “해설사는 관광객을 모시는 낮은 자세가 기본”이라며 서비스 마인드와 현장 태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체감하는 시설 미비 사항을 짚으며,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신속한 행정 조치를 요청했다.
연천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향후 지질공원 운영과 관광 인프라 개선에 적극 반영해, 해설사 역량 강화와 관광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