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2월 29일 경기북부 거점형 언어교육기관인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준공 및 개관식을 열고 미래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개관식은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경기도의회 이인규 임상오 의원, 경기도교육청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센터는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로, 구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1층에는 다문화 및 중도입국 학생을 위한 동두천한국어랭귀지스쿨과 초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동두천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들어섰으며, 2층에는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언어교육 공간인 글로벌인재교육센터가 운영된다.
박형덕 시장은 글로벌인재교육센터 개관은 동두천시가 미래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과 시민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동두천한국어랭귀지스쿨과 다함께돌봄센터, 동두천시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외국어 및 글로벌 소통 교육, AI 기반 디지털 미디어 융합교육, 다문화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 학생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의 글로벌 역량과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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