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군민이 함께 만든 완주의 성취를, 이제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희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수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도약의 완성’과 ‘체감하는 변화’를 군정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인구 회복이라는 상징적 성과를 넘어, 산업·일자리·생활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유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완주군은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이어오며 지난해 36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다”며 “이는 군정의 성과이기 이전에, 완주를 삶의 터전으로 선택해 준 군민 여러분의 결단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변화를 완주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짚었다. 전북 피지컬 AI 실증사업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언급하며 “완주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산업 기반을 하나씩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선도산단 조성을 통해 청년·산업·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생활 분야 성과도 함께 언급됐다. 유 군수는 “관광과 체육, 아동친화 정책, 농업·농촌 지원, 생활 인프라 확충까지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은 각종 대외 평가와 수상으로 이어지며 완주의 변화가 외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2026년 군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 피지컬AI 산업 육성, 문화융합 선도산단 조성을 3대 역점 과제로 제시하며 “완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 축을 본격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0만 군민의 완주군이 경제도시 1번지이자 행복지수 1번지, 나아가 글로벌 수소·피지컬AI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정 운영에 임하는 자세도 분명히 했다. 그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완주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민과 함께 걷는 완주의 길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신년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유 군수의 신년사는 인구 10만 명 회복이라는 성과를 넘어, 완주가 나아갈 성장 방향을 분명히 제시한 메시지로 읽힌다. 성과의 선언을 넘어, 변화가 군민의 일상에서 얼마나 체감될 수 있을지가 향후 군정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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