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춘천권역지학협력센터(센터장 김현욱)는 23일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대학도시 춘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협력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해 주관 대학인 강원대학교를 비롯해 춘천시와 한림대학교가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구축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의영 강원대학교 교학부총장과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박준식 한림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춘천시의원, 정책연구 책임자, 대학 및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양 대학 교수진이 수행한 지역정책 연구개발 성과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결과의 타당성과 실제 정책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임의영 교학부총장은 “대학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정책 연구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의 실제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욱 춘천권역지학협력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대학의 연구 성과를 지역 정책과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학협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실효성 있는 지역발전 전략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단순한 연구 성과 공유를 넘어 대학과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지역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며, 강원대학교는 향후 대학협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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