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을 가구원 수에 따라 월 단위로 차등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접수를 받아 1년간 지원한다.
2026년도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세대에서 청년 가구가 추가됐으며 지원금액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이다.
지원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에서 임산물이 추가되어 8개 품목이고 농협하나로마트, 편의점,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등 온라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고 가구원 중 외국인, 임산부 확인, 대리 신청,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 본인 신청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고창군이 추진하는 먹거리 정책 중 하나로 취약계층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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