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로를 기존 13기에서 18기로 5기 증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를 비롯해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등 도내 7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종합장사시설이다. 화장시설과 장례식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갖추고 있다.
화성시는 화장 수요 증가로 인한 대기시간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 장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 화장로 5기와 관련 부대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이번 증설로 함백산추모공원의 하루 평균 화장 처리 능력은 기존 55건에서 80건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달 중 시험 운전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화장로 증설로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례문화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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