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신임 사장에 최인호 전 의원 유력

국회 국토위 간사 역임 등 부동산 이해도 고평가

전임 사장이 사임하며 6개월째 직무대행 체제인 한국주택보증공사(HUG)의 신임 사장으로 최인호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최근 HUG 임원추춴위원회는 신임 사장 숏리스트를 5인으로 추리고 이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전달했다.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프레시안(강지원)

기획재정부는 오는 23일 공운위를 열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HUG 주주총회 의결과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 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확정된다. 신임 사장은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 HUG를 이끌게 된다.

신임 사장으로는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최 전 의원은 부산 사하갑에서 20·21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1대 국회에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지내는 등 부동산 관련 이해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HUG는 지난 6월 유병태 전 사장이 경영평가 미흡을 이유로 자진 사임한 뒤 6개월째 수장이 공백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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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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