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연천군지부(지부장 한창기)는 18일 연천군 보훈회관에서 연천 관내 6·25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600만 원 상당의 동절기 방한복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천군청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농협 연천군지부 임직원, 연천군 관내 6·25 참전용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창기 농협 연천군지부장은 “조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참전용사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참전용사 여러분은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영웅이자, 젊은 세대가 본받아야 할 표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 참전용사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천 6·25 참전용사회 박성찬 사무국장은 “6·25 전쟁이라는 우리 역사 속 비극의 현장에서 참전용사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며 “그 희생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만큼, 이렇게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농협 연천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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