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농협, 설립 52년 만에 예수금 1조원 돌파…초우량 농협 자리매김

박상근 조합장 "조합원의 희망 되는 농협 만들겠다"

▲박상근 여천농협 조합장ⓒ여천농협

박상근 여천농협 조합장은 13일 "'농협의 본질은 조합원의 행복'이라며 조합원 중심 경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이날 <프레시안>과 만나 "여천농협은 여수 제1의 농협으로서 경제사업을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증대 힘쓰고 있고, 신용사업은 수신, 여신 업무를 통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농업인을 지원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해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교육지원사업과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천농협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금융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상호금융대출금 7500억 원을 달성하고, 설립 52년 만에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을 돌파해 '1조 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총자산 1조 2441억 원, 자기자본 1281억 원으로 성장한 여천농협은 로컬푸드·하나로마트 등 경제사업에서도 지난해 4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초우량 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천농협은 교육·복지·환원사업에도 연간 35억 원 이상을 투입하며 경조사비, 학자금, 난방유, 안전보험료 지원 등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의 94%를 조합원에게 환원해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 조합장은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농업인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사업역량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농업인 실익사업 발굴과 효율적인 영농지원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를 위해 스마트팜 육성, 농기계은행 운영,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 등 실익 중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주요 농산물 생산과 관련 양파·마늘·배추 모종 지원과 시장 정보 제공을 통해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조합장은 "여천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을 지향한다"며 "청년농업인 지원,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의 희망이 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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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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