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앙부처 일자리 분야 주요평가 4관왕 달성

인천광역시는 올해 중앙부처 주관 일자리 분야 주요 평가에서 4관왕을 달성, ‘일자리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0일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본청을 비롯해 중구, 동구, 부평구 등 총 4개 기관이 전국 22개 수상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 '외국인 주민지원 우수사례 경진' 행안부장관상 수상 기념촬영 ⓒ인천광역시

이번 수상으로 시는 1억 6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추진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의 일자리사업 역량을 점검하고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목적에서 특별히 도입됐으며, 시는 위기관리 능력과 일자리 정책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뿌리산업 유연근무 도입과 확산’ 사업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뿌리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려는 인천시의 선제적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인천시가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GPS(Governance, Policy & Safety) 모델’을 제시하며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수상 실적은 고용지표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인천시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고용률, 경제활동인구수, 상용근로자 수 등 핵심 고용지표에서 광역시 1위를 유지하며, 일자리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이는 인천시가 역대 최고 수준의 고용 성과를 달성했음을 보여준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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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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