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43회 인천시 문화상' 8개 부문 9명 시상

인천광역시는 1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3회 인천시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9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지역 문화예술 단체 관계자,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 문화상은 1982년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 231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인천 지역 최고 권위의 문화예술상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창작·연구 활동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된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

지난해 학술·전통예술·문화콘텐츠·관광 등 4개 부문이 신설되면서 올해는 총 9개 부문에서 후보를 접수해 18명이 응모했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9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학술부문 김평원 교수 △문학부문 양진채 작가 △미술부문 김정희 중구 홍예문화예술협회 회장 △전통예술부문 한명자 인천무형유산 완초장 보유자 △전통예술부문 황길범 인천무형유산 예능 보유자 △문화콘텐츠부문 황소현 투즈디자인스튜디오 대표 △관광부문 정희수 컨템플레이티브 대표 △체육부문 황현덕 인천시사격연맹 회장 △언론부문 유제홍 경기일보 편집국장이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문화가 국경을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시대에, 수상자들이 걸어온 길은 인천을 세계와 잇는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들고, 문화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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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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