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공영주차장 3곳 추가 유료화…최대 9000원 부과

▲서부신시가지 롯데마트뒤 공영주차장 ⓒ전주시설공단

전북 전주시 서부신시가지 무료 공영주차장 3곳이 유료로 전환된다.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서부신시가지 무료 공영주차장 3곳을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유료 전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주점 뒤(효자동2가 1229-2) △신한은행 인근(효자동2가 1237-8) △전북동부보훈지청 인근(효자동2가 1243-1) 공영주차장이다.

그간 무료로 운영되던 이들 주차장은 무인 정산 시스템 설치가 완료돼 유료화 준비가 마무리된 상태다. 롯데마트 뒤는 15일, 신한은행 인근은 22일, 보훈지청 인근은 29일 유료 전환되며 모두 무인 주차장으로 24시간 운영된다.

롯데마트와 신한은행 인근은 1급지 요금으로 30분 900원, 이후 15분당 450원이 추가되고 하루 최대 9000원까지 부과된다. 보훈지청 인근은 2급지 요금으로 30분 700원, 15분당 350원이 추가되며 하루 최대 7000원이다.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롯데마트 인근 7면, 보훈지청 인근 6면이 월정기권 구역으로 배정되며 1급지는 월 9만 원, 2급지는 월 6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이며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인근 소상공인은 기존 요금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상가 이용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김형수 주차사업부 부장은 “서부신시가지 주차장 유료 전환은 단순한 요금 부과가 아닌 회전율 제고와 체계적인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라며 “시민과 상인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 주차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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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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