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기업의 성장,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이 돕는다

운영 3년만 ‘기업 업무효율 증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용인특례시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이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은 용인지역 기업의 DB 및 정보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체계적인 사업 관리 및 중복수혜 최소화를 위한 사업관리시스템이다.

▲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 ⓒ용인특례시

3년 전 개통 당시에는 단순 정보 제공에 그쳤지만, 현재는 지원사업 신청·규제애로 접수·지원이력 관리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됐다.

특히 자금·정책·창업·인증·특허·시제품 제작·교육 등 개별 기관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을 찾아 헤매던 구조적 불편을 해소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개통 이후 누적 방문자 수는 28만 7000여 명, 가입 회원도 4500여 명에 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올해 시스템 만족도는 93점으로, 전년(87점) 대비 크게 상승하며 플랫폼 품질 향상을 입증했다.

시산업진흥원은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통합검색 기능 강화 △관심 분야 기반 알림 서비스(문자·카카오톡·이메일) △나라장터 API 연동을 통한 용인기업 제품 정보 제공 등 시스템 기능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시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기업지원시스템은 단순 정보창구를 넘어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기업별 이력과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현장에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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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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