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청년 기업인… 박천광 안산 제일장례식장 대표

‘자랑스러운 안산시민 대상’ 수상·285번째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등 다양한 나눔 실천 눈길

▲박천광 안산 제일장례식장 대표. ⓒ프레시안

"작지만 진심이 담긴 저의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행복이 전달되길 바랍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청년 기업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안산지역에서 제일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천광(41)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지역사회에서 박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인물로 유명하다.

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그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안산지역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안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는 도시의 성장과 침체를 모두 지켜봤다"며 "특히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 당시 단원고 희생자들의 장례를 치르며 후원금까지 기부하는 부친(박일도 한국장례협회 회장)의 모습을 보며, 저 역시도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야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 박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지역사회 나눔사업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경기지역 285번째 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또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올해 3650만 원을 안산시에 기부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발달장애인 지원단체 ‘동심’에서 이사로 활동하며 안산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발당장애인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두빛나래에 바리스타 교육장비를 기부한 박천광 안산제일장례식장 대표(왼쪽). ⓒ프레시안 DB

이 밖에도 경기도축구협회 상임 부회장과 안산시체육회 부회장 및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 대표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2025 자랑스러운 안산시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로 꼽았다.

박 대표는 "기업은 회사의 이익만을 쫓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성공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안산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저와 회사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 것은 선택이 아닌, 당연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늘 ‘어떻게 버느냐 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부친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지역의 미래를 위해 청소년과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에 더 힘을 쏟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무엇보다 안산의 젊은 청년들이 지난 세월 안산의 발전을 이끌어 온 선배들의 노력과 뜻을 이어 받아 앞으로 안산의 더욱 큰 성장을 이끌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안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안산시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공동체의 가치를 기억하며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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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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