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재정 기조와 군산의 미래 비전 맞물려” 최대 규모 국가 예산 확보

강임준 시장 “국가 예산은 군산 경제의 확실한 반등과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마중물”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새 정부의 경기 회복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재정 운용의 초점에 맞춘 전략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예산 확보의 성과를 이뤄냈다.

군산시에 따르면 2026년도 국가 예산으로 지난해 국회 확정액 1조2041억 원 대비 706억 원이 증가한 1조2747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이재명 정부가 강조해 온 ‘혁신 성장’과 ‘국민 안전’이라는 국정 철학을 예측하고 이에 군산시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미래 신산업 및 안전 인프라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회 심의 단계에서도 당정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4건, 43억 원을 추가 증액하며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첨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재난·생활안전 체계 혁신 ▲정주 환경 경쟁력 강화를 군산 대전환의 3대 축으로 삼고 도시 체질을 근본적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정부의 R&D와 신성장산업 투자 확대 기조에 발맞춰 군산시는 산업 구조 전환과 신성장 기반 확충에 속도를 냈다.

정부 정책 방향과 정합성을 갖춘 신규사업이 23건, 총사업비 1조261억 원 규모에 달하는 국가 예산이 반영되면서, K-배터리와 실버산업 등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성장 기반을 새롭게 마련했다.

▲역대 최대 규모 국가 예산 확보 성과ⓒ군산시

대표적으로 총사업비 5984억 원 규모의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정부가 추진하는 돌봄 경제 육성 정책과 군산의 새만금 인프라가 결합한 합작품으로 AI 돌봄 로봇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급성장하는 실버산업을 새만금에 집적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렇게 새 정부 국정과제까지 반영되면서 군산의 산업 구조를 첨단기술 중심으로 재편하는 결정적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군산 해양 모빌리티 AX 혁신 허브 구축사업과 전기상용차용 멀티-배터리 시스템 다중부하 평가 기반 구축사업의 신규 반영은 군산이 ‘친환경 해양모빌리티’와 ‘전기상용차 배터리 산업’ 분야에서 국가가 인정한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국회 단계에서 추가 반영된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신설과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은 군산을 전자상거래 물류 거점이자 스타트업의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관철된 결과로 평가받는다.

다음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책무를 강조하는 정부 의지에 발맞춰 군산시는 도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재난 예방 및 침수 대응 분야에만 총사업비 약 3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역대급 폭우 속에서도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하며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이 결정적이었다.

▲국가 예산 확보 성과 관련 질의 응답하는 강임준 군신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김우민 시의회 의장ⓒ군산시

또한 군산의 뿌리산업인 농수산 분야 역시 정부의 ‘스마트 농어업’ 기조와 보조를 맞추며 내실을 다져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구축과 우량 김 종자 생산 기술개발 예산 확보는 1차 산업의 미래화라는 정부와 시의 공통된 목표가 실현된 사례이며 개야도 국가 어항 개발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도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SOC 확충과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생활밀착형 예산도 폭넓게 반영됐다.

이 중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내년도 국비 1200억원이 확보되면서 그동안 소송과 사업성 논란이 제기됐던 ‘사업 중단 우려’를 완전히 해소했으며 새만금 신항만 705억 원, 새만금항 인입철도 150억 원의 예산이 반영돼 항공·해운·철도가 연결되는 ‘트라이포트 물류체계’가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시민 만족도가 높은 ‘군산 철길숲’은 추가 조성을 통해 도심 전체를 잇는 녹색 네트워크로 확장하고 오랜 숙원사업인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과 월명국민체육센터와 수영장을 포함한 교육·창업·문화공간이 결합된 국립군산대학교 지역 연계 복합센터 건립이 더해져 시민 건강과 문화·교육이 함께 숨 쉬는 생활 거점이 구축된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정부의 예산 편성 방향을 미리 읽고, 치밀하게 논리를 개발해 부처를 설득한 강임준 시장의 ‘전략적 리더십’이 있었다.

예산 심의 기간 내내 국회와 세종시를 오가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신영대 국회의원,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 역시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전략을 공유하면서 국회 단계에서의 증액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역대 최대 국가 예산 확보는 정부의 미래 투자 중심 재정 기조와 우리 군산의 명확한 미래 비전이 맞물린 결과”라며 “정부와 지역 정치권, 그리고 군산시가 원팀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예산이 군산 경제의 확실한 반등과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국가예산 성과 관련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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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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