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제17회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수원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7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구현하고, 시민을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한 기초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상이다.

▲4일 ‘제17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목민정신인 △율기(律己, 자신을 규율) △봉공(奉公, 공익에 힘씀) △애민(愛民, 백성을 사랑)과 관련된 주요 시책에 대해 서면 심사와 현지실사 및 2차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뒤 1등급으로 도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점과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여·야·정 공동선언을 이끌어낸 점 및 내년부터 출산지원금 확대·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시민 생활에 직결된 9개 사업을 추진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들이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던 복합민원을 매끄럽게 해결하는 ‘새빛민원실’과 참여형 민주주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정 모바일 플랫폼 ‘새빛톡톡’ 및 ‘시민배심법정’과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의 운영을 비롯해 마을공동체가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통합돌봄모델 ‘수원새빛돌봄’ 운영 등도 평가에 반영됐다.

이재준 시장은 "목민심서의 가르침대로 청렴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시장이 되겠다"며 "수원시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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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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