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양평지역 첫 산단 양동 일반산단 차질 없이 조성"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양평군에서 열린 민생경제 현장투어에서 양평 최초 산업단지인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양동문화센터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전진선 군수, 지역 기업인협의회, 주민 등 70여 명과 산업단지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열린 양동 일반산업단지 주민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 지사는 “양평은 자연보전권역 지정으로 산업단지가 전무했지만 최초의 산업단지를 양동에 만든다”며 “필요하다면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동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주민이 원하면 연접개발 방식으로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동 일반산업단지는 양평군 양동면 일원 5만 8306㎡ 규모에 238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며, 양평군과 GH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중첩규제로 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경기도·양평군·GH가 협력한 결과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 고시와 10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성과를 얻었다.

김 지사는 지난해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을 선포한 만큼, 경기도는 체계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규제 개선을 통해 지역균형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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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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