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양근대교 확장 공사 내년 2월 착공 차질 없이 추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양평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양근대교 확장 공사’를 내년 2월 착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20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양평군을 방문,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 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오전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양근대교 건설공사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 지사는 “경기도 전역을 다니며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을 해결하고자 한다”며 “양근대교 문제는 양평군과 긴밀히 협의해 왔고, 정부·양평군과 예산 합의도 마쳤다.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 공사는 기존 양근대교 하류에 2차로 교량을 추가로 건설해 총 4차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이후 행정절차와 타당성 재검토 등을 거쳐 지난 9월 공사 발주가 완료됐다. 도는 2025년 2월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근대교 일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남양평IC를 통해 연결되며 특히 주말마다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는 주요 교통 병목 구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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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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