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디지털전환 교육 전국 우수 사례 선정

3년 연속 성과 인정…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견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디지털전환지원센터가 운영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3일 목포대에 따르면 지난 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열린 '2025년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에서 4회차 교육 수료생 이은혜 씨(웰리스해남농업회사법인 대표)가 전국 10개 대학 참가자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지난 2022년·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디지털 전환 분야 선도 대학으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디지털전환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교육 대상을 확대해 광주, 담양, 목포 원도심 등지에서 팝업 형태의 현장형 교육을 실시,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총 6회차 실전형 수업을 운영하며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은혜 대표가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 목포대학교

우수상을 수상한 이은혜 대표는 '스마트플레이스 마스터 과정'을 통해 SNS 활용, 온라인 상세페이지 구축, 스마트플레이스 노출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익혀 실제 사업에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는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의 현실성과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석인 디지털전환지원센터장은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 속에서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이 5년 내 폐업하는 현실"이라며 "디지털 역량은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무기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실전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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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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