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일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5년 해피엔딩 : 우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5년간 추진해 온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종료된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50억 원이 투입돼 기흥구 신갈로 58번길 일원 21만여㎡에서 진행됐다.
이는 2028년까지 총 553억 원이 투입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함께 신갈오거리 일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성과로는 △스마트 교통쉼터 2곳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교통안내시스템 △순환자원 회수로봇 △스마트 쓰레기통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스마트 방범 안전망 등 지역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과 데이터 수집 시스템이 구축됐다.
또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AI 산책도우미 ‘걸어용’ △신갈데이터플랫폼 구축 △주민참여 리빙랩 운영 등 주민 참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가 패널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도 논의됐다.
이상일 시장은 "사업 전과 후의 모습이 크게 달라졌고, 2028년 말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공유플랫폼 사업까지 모두 마무리되면 신갈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할 것"이라며 "안전·교통·쓰레기 처리·자원순환 등 여러 영역에서 스마트 시스템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 등 다양한 모범사례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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