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 주택행정 우수시군 평가' 용인시 대상 선정

경기도는 ‘2025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용인시를 대상 수상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전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평가다. 그룹별 우수 지자체와 담당 공무원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경기도청 ⓒ경기도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AI 활용 공동주택관리 질의민원 DB 구축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3개 구(처인·기흥·수지)에서 처리한 공동주택관리 질의회신 민원 1220건을 AI 기반 검색이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사업이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 버스킹 운영, 1인 청년 창조기업인을 위한 저렴한 임대료 제공 사업(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등을 추진했다.

대상 외에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군이 선정됐다.

1그룹에서는 남양주시가 최우수상, 평택시와 부천시가 우수상, 화성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2그룹에서는 김포시가 최우수상, 파주시와 하남시가 우수상, 의정부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3그룹에서는 안성시가 최우수상, 이천시와 의왕시가 우수상, 포천시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남양주시의 ‘다산 정약용 모범 상생관리단지’ 선정 △평택시의 공동주택 건축기준 마련 △부천시의 아파트 경관 색채 컨설팅 지원 시범사업 △화성시의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김포시의 민간임대사업자 사전 알림톡 서비스 △파주시의 ‘파랑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운영 △하남시의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의정부시의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 운영 △안성시의 공무원·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지원 사업 △이천시의 농촌빈집은행 활성화 사업 △의왕시의 공동주택 관리주체 감사 및 교육 컨설팅 △포천시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신북면 통합 공공임대) 건립 사업 등이 있다.

도는 시군 간 우수 사례를 확대 공유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서비스 확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과장은 “도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우수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시군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택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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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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