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지난 2년간 추진해온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광명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함께 걸어온(ON), 더 가까워진 온(ON) 동네 복지관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동(洞) 1복지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추진해 온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이다.
공유회에는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동장과 담당자, 3개 종합사회복지관(광명·철산·하안) 관계자, 유관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복지관별 성과 발표 △2부 ‘더 가까이 온(ON) 복지관’ 힐링·소통 워크숍으로 구성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동 복지관·행정복지센터·유관단체 간 협업 체계 구축과 네트워크 회의 325회를 운영, 594명의 복지대상자를 발굴했다.
또한 4911건의 자원 연계, 173건의 유관단체 협력, 954건의 복지관 시설·동 거점 공간 활용 등이 이뤄져 ‘찾아가는 복지’ 체계가 실질적으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석한 한 사회복지사는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무자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온(ON) 동네 복지관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이라며 “지난 성과를 광명시 복지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공공·민간·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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