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출산까지' 담양군, 종합 지원 호응

검진비·영양제·건강관리사 등 맞춤형 서비스 확대

전남 담양군은 관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산전검진비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자는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신부 전체이며, 다문화가정 임신부도 포함된다.

군 보건소는 임신부 등록 시 엽산제와 철분제, 튼살 크림을 제공하며, 자체 제작한 출산 안내 책자와 검진 쿠폰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담양군이 추진 중인 산전검진비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담양군

산전검진비 지원은 임신 기간 동안 총 13회 이뤄지며, 광주광역시 소재 4개 협약 의료기관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보건소가 해당 의료기관에 검진비를 직접 정산한다.

또 담양군은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1:1 모유 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다자녀가정 기저귀 지원, 임산부 건강교실, 영유아 영양제 지원 등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은 개인과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소중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서비스와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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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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