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생활 속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자문단을 새로 구성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안전관리자문단은 이날부터 오는 2027년 11월30일까지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승강기, 기계설비 등 기존 11개 분야에서 ▲방재안전 ▲환경 ▲어린이놀이시설 등 3개 분야를 추가해 총 14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문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승강기안전공단 등 공사·공단 전문가 12명과 건축·토목·기계·화공·안전 분야 교수와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 38명,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위원 29명은 재위촉하고, 전문가 21명을 신규 위촉해 편성했다.
담당 업무는 ▲안전관리계획 및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 자문 ▲건축물·교량·터널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특정관리대상시설의 안전대책과 등급 조정 ▲주민 요청 시설의 현장 안전점검과 상담 ▲안전점검의 날 등 관련 행사 상담과 점검 등이다.
이밖에 설·추석 등 취약 시기 안전점검, 지역 축제와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등 업무도 수행한다.
도는 ‘전남도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이번 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로써 시설물·축제·다중운집시설 등 생활 속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원형 도 사회재난과장은 "전문 분야 확대와 신규 인력 보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전남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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