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스스로 달라졌다” 군위군, 농촌중심지 성과 공유회 개최

군위군이 지난 5년간 추진해온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성과를 주민과 공유했다.

기반시설 정비부터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충까지 다양한 변화가 이어졌고, 청소년 허브센터가 지역 문화·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떠올랐다.

▲ 군위군, 농촌중심지 활성화 5년 성과 발표 ⓒ 군위군

군위군은 25일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주민위원회 위원과 지역 주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 진행된 사업의 추진 과정을 정리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군위읍 활성화사업은 생활권 중심지에 부족했던 교육·문화·복지 기능을 채울 수 있도록 기반을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소년 허브센터가 조성되며 청소년 활동과 주민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하게 됐다. 군위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세대 간 교류를 넓히고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과공유회에 이어 열린 ‘화합한마당’에서는 사업 과정에서 육성된 동아리들이 무대에 올랐다. 보르골 사물놀이, 해비치 예술단, 소리새 열린공간, 효령 타타타팀을 비롯해 퓨전국악팀 아리안, 트로트 가수 신성이 공연해 현장을 찾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이 함께해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청소년 허브센터가 지역의 문화와 교육 활동을 주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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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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