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에 사용해주세요”…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가평군에 큰 힘 보태

수해복구 지정기부액, 목표 5000만 원 넘겨 5800만 원 모금… 복구사업 본격 추진

가평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추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목표액 5000만 원을 넘어선 5800만 원을 모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목표 대비 116%를 달성한 것으로, 기부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가평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졌다.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제는 기부자가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금은 집중호우 당시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재난 복구를 돕기 위한 기부가 전국에서 답지하며 이루어졌다.

가평군은 모금된 지정기부금을 ▲가평읍 내 호우로 유실된 구간 석축 설치 ▲북면지역 도로 파손 구간 보수 등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런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해복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부금이 주민 안전과 생활 안정에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청 전경.ⓒ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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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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