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다누림 문화행사’ 기부금 1320만 원 네이버 해피빈 전달

한울에너지팜 방문객 리유저블 컵 제공하며 기부 참여 유도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21일 ‘한울다누림 문화행사’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1천320만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울다누림 컬쳐데이’ 참여 기부와 에너지 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작한 리유저블 컵(Reusable cup)을 통한 기부로 조성됐다.

한울본부는 주민들이 문화활동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하는 선순환형 기부문화가 자리잡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울본부는 지난 8월부터 한울 에너지팜 방문객에게 리유저블컵을 제공하며 기부 참여를 유도해 현재까지 누적금액 2천500만원을 모금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울본부 슬기로운 ESG 캠페인’의 하나로, 일회용품 사용 감소와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며 방문객은 QR코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액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기아대책 등 기관에 전달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울진군민들이 문화행사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부에도 동참해주신 덕분에 지역 기부문화의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ESG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이 기부금을 네이버 ‘해피빈’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한울원자력본부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