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심리적 피로를 덜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험생 특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진군은 오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군 대표 관광지 10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올해 2026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으로, 타 지역에서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를 다운로드 한 뒤 성류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군 요트학교 등 지정된 스탬프존을 방문, 스탬프를 적립하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5개 이상을 획득하고 선물 신청 후 울진군청 문화관광홈페이지에서 수험표 인증을 완료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울진요트 1시간 무료체험(2인 기준) 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겨울철 울진의 청정자연과 관광콘텐츠를 체험하며 수험생들이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수능으로 지친 수험생들이 울진에서 잠시 쉬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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