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시설원예 평가 전국 1위…국비 20% 더 받는다

시설현대화 꾸준한 투자, 조수입 6200억 원으로 이어져

경북 성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시설원예분야사업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높은 사업 집행 효율성과 현대화 추진 성과가 인정되면서 2026년 에너지절감사업 국비가 20% 늘어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성주군은 예산 집행률, 사업 절차 준수, 사업 확산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매년 국비를 포함한 약 100억 원 규모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해 왔다. 장기성 필름과 측창·천창 개폐기, 보온덮개 시스템 등 노후 시설을 개선해 참외 생산 환경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러한 기반 개선은 성주참외의 품질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고, 2024년 참외 조수입은 6천2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참외는 이미 전국 농업지역의 대표 모델이 됐다”며 “시설원예 정책을 더 다양하게 추진해 참외 조수입 7천억 원, 농업소득 1조 원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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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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