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당분간 큰 일교차 계속

낮과 밤 기온차 15도 안팎, 21일 새벽 최저 -1도까지 '뚝'

▲21일 오전 예상 날씨 ⓒ기상청

충청지역에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낮 최고기온은 16도를 기록했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1도까지 내려가 무려 17도의 큰 일교차를 보였다.

밤사이 기온은 7~9도에 머물다가 새벽에는 다시 -1도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으로 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21에는 최고기온이 오늘보다 다소 내려가겠으나 여전히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 11도, 세종·청주·천안 12도, 아침 최저기온은 -2~1도로 예상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지역이 많아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