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신속한 판단이 심야 절도범 검거로 이어지며 관제센터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7일 오전 2시 7분경, 전곡읍 은대리 일대 CCTV를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은 한 남성이 주차 차량 3대의 문을 연달아 당기는 수상한 행동을 포착했다. 이 남성은 결국 한 차량에 탑승하려 하자 관제요원은 즉시 연천경찰서 상황실에 위치 정보를 제공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절도범을 검거했다.
군 관계자는 “경찰과의 공조 체계를 기반으로 관제요원들이 24시간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범 CCTV 확충과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연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관제센터의 실시간 대응 역량이 범죄 예방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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