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상공인들의 영예인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025년도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로 △경영우수부문 이경노 광신종합건설 회장 △고용우수부문 윤보선 유림 대표이사 △기술혁신부문 김상준 엔피케이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윤태원 비에스보성 대표이사 △노사상생부문 김홍연 한전KPS 대표이사 등 총 5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부문별 수상자 면면은?
경영우수부문의 이경노 회장은 탁월한 경영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국가유공자 주택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용우수부문 윤보선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고용 창출로 상시 근로 인력을 1년 만에 330명에서 498명으로 대폭 늘리는 등 지역 일자리 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술혁신부문 김상준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고유 원료 개발과 상용화에 매진하며 장 건강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품질 및 친환경 경영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공헌부문 윤태원 대표이사는 장학재단과 미술관 운영을 통해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나눔 빨래차·밥차 지원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사상생부문 김홍연 대표이사는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힘써 2년 연속 '노사 갈등 제로'를 달성하는 등 노사 상생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20일 시상식…장기근속 모범근로자 20명도 표창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광주상공대상은 지역 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편 광주상의는 이날 10년 이상 장기 근속하며 회사 발전에 기여한 정형록 금호고속 차장 등 20명을 '장기근속 모범근로자'로 함께 선정해 발표했다.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광주 서구 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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