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AX추진위 공식출범…인공지능 전환 본격화

전남지역 친환경에너지·농생명 분야 자율 운영 생태계 구축

▲전남 AX추진위원회 출범식ⓒ전남혁신센터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강정범)는 전남지역 특화산업인 친환경에너지·농생명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남 AX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AX(AI Transformation)는 기업, 산업, 사회 전반이 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모델, 운영방식, 의사 결정 체계 등을 혁신하는 AI 전환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이다. AI, 로보틱스, IoT 등을 활용해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실행하는 '자율적 운영 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AX 추진위는 전라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지역혁신기관 4곳과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진, 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양체인지업그라운드, 젠다이브 등 공공·산업·학계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AX 추진위는 앞으로 친환경에너지·농생명·푸드테크 분야의 AI·데이터 기반 혁신 확산을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날 열린 AX 추진위 출범식에서 대통령 직속 K-이니셔티브위원인 함민혁 젠다이브 대표가 '나아가야할 AX산업'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했고, 참석한 각 기관은 추진 중인 AX 관련 전략을 공유했다.

전남센터는 앞으로 AX 추진위원회에서 도출된 전략과제를 전남도와 함께 다음 연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AI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 중견기업 등의 자율전환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AI 인프라 활용지원, 유망 AX 인재 창업 지원 등 다양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강정범 대표이사는 "AI 전환(AX)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로, 특히 전남의 특화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시대적 소명을 안고있다"며 "AX 추진위에서는 정부와 민간기업에서 추진한 전남지역 AI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AI산업 전후방의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AI 우수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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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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