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체육회와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2025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5일 양덕스포츠타운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포항시체육회 황병기 상임부회장, 포항교육지원청 허홍범 중등교육과장, 학교장과 종목단체장, 선수 및 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경과보고와 유공자 시상, 축구·농구·배드민턴 3개 종목 초·중·고 입상 학교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 9개교, 중등 24개교, 고등 21개교 등 총 53개 학교에서 9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6월 21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축구 84경기, 농구 16경기, 배드민턴 72경기 등 총 172경기가 양덕스포츠타운, 상대초 운동장, 포항고 체육관 등에서 열렸다.
경기 결과 축구 부문에서는 세명고, 대흥중, 포항송곡초가, 농구 부문에서는 세명고가, 배드민턴 부문에서는 포항중앙여고와 환호여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황병기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챔피언스리그는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며 학교체육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회”라며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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