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접근성·주차 이중고'

방진영 시의원 "무료 개방 취지 살리려면 주차·교통 대책 마련 시급"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갑천생태호수공원의 진입로 부족과 주차관리 미흡으로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4일 대전도시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갑천생태호수공원의 진입로 부족과 주차관리 미흡으로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방 의원은 유성에서 가수원 방면으로 도안동로를 이용할 경우 공원 진입을 위해 좌회전이나 유턴이 필요하지만 LH대전에너지사업단, 옥녀봉네거리, 도안레이크타워 등 주요 교차로에서 관련 통행이 모두 금지돼 있다 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인근 아파트 단지나 골목길에서 불법유턴이 반복되고 있어 교통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무료로 개방된 공원 특성상 장시간 주차하거나 방치된 차량으로 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방 의원은 “무료 개방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관리 사각지대가 생기면 접근성과 이용환경 모두 악화될 수 있다”며 주차관리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차량 접근성 문제와 이용질서 문제는 사업단계에서 충분히 예측 가능한 사안이었다”며 “도시공사는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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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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