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취약계층 '사랑의 연탄' 배달

독거노인 8세대에 총 3500장 전달 '구슬땀'

▲연탄배달 봉사활동ⓒ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지역사회 공헌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전날 진행한 연탄 배달행사에는 롯데케미칼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8세대에 총 3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보일러는 해마다 사용의 번거로움과 위험성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연탄을 사용하는 노인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름보일러 교체를 못하는 실정이다. 또 노인들은 4계절 내내 연탄을 사용하고 있어 많은 양의 후원이 절실하다.

김성권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오는 19일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기장판 25개와 차렵이불 24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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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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