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담양군은 전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의 체계적 운영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답례품 개발, 다양한 복지기금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기부금을 활용해 병원 동행서비스(거동불편 어르신), 향촌공동급식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는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운영, 경계성 아동 지원사업도 새롭게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담양군은 170여 종의 지역 대표 답례품을 발굴해 7회에 걸쳐 기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1년간 주요 관광지 6곳 무료입장 혜택 등 기부자 예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수상의 영광은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기부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기부자 예우와 지정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담양이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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