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 제285회 정례회 개회… 2026년도 예산안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 심의와 군정 전반 점검 진행

경북 청송군의회는 13일 제28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0일간의 회기에 공식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주요 현안을 다루는 연말 정례회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6년도 세출예산 출자·출연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상정되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의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집행부의 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지난 제284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신영, 간사 황진수)는 군정 전반의 업무 추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박신영 위원장은 “엄정하고 책임있는 감사를 통해 군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러 의원들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정구현과 효율적 행정을 위한 실질적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본회의에 앞서 정미진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RFID 기반 종량기 도입’을 제안했다.정 의원은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실천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감량 대책이 필요하다”며 행정 적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심상휴 의장은 개회사에서 “농가소득 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과축제의 성과를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동·청년·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 기반 정책 추진을 주문하며, “재정건전성을 고려한 균형 있는 군정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송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내년도 군정의 방향을 철저히 검토하고,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현안 해결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청송군의회 심상휴 의장이 제28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고 있다 ⓒ청송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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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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