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 된다

2026년 12월까지 휴 관… 임시열람실·무인반납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경북 청송군 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전면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약 1년 간 휴관에 들어갔다.

2009년 개관한 해당 도서관은 영 유아 자료 공간과 휴게 공간이 부족해 이용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군은 노후 시설을 개선해 지역민의 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이번 공사를 통해 도서관을 소통과 문화 교류의 중심 공간, 세대·계층이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재정비할 계획이다.

휴관 기간 동안에는 자료 대출·예약 등 도서관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다. 대신 인근 진보 문화 체육 센터 내 임시 열람 실 운영, 센터 외부 설치 무인반납기기·무인반납함 활용을 통한 반납 서비스가 제공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공사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먼지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진보도서관이 ‘더 열린, 더 따뜻한, 우리 동네 도서관’으로 거듭나 지역의 지식·문화·사람을 잇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 조감도ⓒ청송군청

주헌석 기자(=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