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필리핀 산호세시서 '한국형 농촌개발 연수' 실시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기술 전수…양국 지속적 협력 기대

▲농어촌공사, 필리핀 '농촌개발 역량 강화 현지 연수' 실시.2025.10.07ⓒ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위탁기관으로 참여해 필리핀 딸락주 산호세시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농촌개발 역량 강화 현지 연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가 성공적으로 수행한 '필리핀 산호세시 농촌형 사회적경제 역량 강화 연수'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공사의 우수한 사업성과가 인정돼 KOICA 사후관리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연수에는 산호세시 시장과 부시장, 시의원 등 주요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의 농촌개발 정책과 추진사례 강의 ▲현지 마을 및 교육시설 방문을 통한 지역 현안 진단 ▲마을 개발 사업화 방안 논의 ▲제안서 작성 실습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을 직접 배우고, 우리 지역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고, 산호세시와의 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연수 이후에도 사업화 가능성을 지속 검토하고, 맞춤형 협력 모델을 발굴해 한국형 농촌개발의 지속가능성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다년간 국내외 농촌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국의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협력국의 수요에 부합하는 국제교육과 농업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농촌개발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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