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2026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신청 접수를 오는 12월 11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 분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는 농업에 뜻이 있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영농정착 지원금, 역량 강화 교육, 경영 컨설팅, 정책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이거나 영농 예정인 청년이다.
서면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 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선정 연도를 포함해 5년간 최대 5억 원의 후계농육성자금(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세부 사업지침과 관련 정보는 '탄탄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청년농업인 안내콜센터로 하면 된다.
김원심 정읍시 농촌지원과장은 "영농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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