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내년 생활임금 5.7% 인상

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 등 반영해 결정, 시간당 1만 2050원 확정

▲대전시 대덕구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050원으로 확정했다. 대덕구청 전경 ⓒ대덕구

대전시 대덕구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050원으로 확정했다.

대덕구는 ‘2026년 생활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타 자치구 생활임금 수준 등을 검토해 산정했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생활임금 1만 1400원보다 5.7% 올랐으며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51만 8450원으로 최저임금 근로자보다 약 36만 원 많은 금액이다.

이는 대덕구 소속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다만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별도 임금체계를 적용하는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확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적용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생활임금 결정이 대덕구 소속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근무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터의 보람과 가정의 행복이 함께하는 근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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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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