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의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소상공인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기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개막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지역·업종별 소상공인들과 기능경진대회 참가자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21점, 기관장 표창 126점을 전수했다.
한성숙 장관은 축사를 통해 “790만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뿌리”라며, “소상공인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 분야에서의 우수한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구리시는 2023년부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5가지 맞춤형 소상공인 이자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례 보증 출연금 증액을 통해 연중 자금 소진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을 지속해 왔다.
또한 골목 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리시 상권 활성화 재단 상설화 및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개소 ▲골목형 상점가 6개소 지정▲전통시장 주차장·지붕 통로 환경개선 ▲소상공인 판로 개척 및 홍보 지원 ▲지역화폐 유인책 확대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상공인은 구리 경제의 중심이자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도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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