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경기교통공사,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업무협약

경기 안산시와 경기교통공사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안산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앞서 지난 7월 16일 공포된 ‘안산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조례’를 근거로, 교통비 지원 사업의 효율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협약에 따라 경기교통공사는 시와 협력해 교통비 정산 시스템 개발, 교통비 정산 및 지급 등 사업 전반의 실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비 지원 시스템 구축과 사업 시행 준비에 본격 착수했으며, 내년 1월부터 교통비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우선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예산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을 전체 청소년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이 실질적인 시행 단계로 나아가게 됐다”라며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교통복지 선도 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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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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