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동 심리치료 지원 상담기관·병원 4곳과 업무협약

경기 광명시는 취약계층, 학대피해 아동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관내 아동심리치료상담기관 3곳과 병원 1곳 등 4곳과 손을 맞잡았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사회복지법인 빛나라,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과 ‘공동생활가정 및 학대피해 아동 심리치료·후원연계·의료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공동생활가정 및 학대피해 아동 심리치료·후원연계·의료지원 관련 업무협약’ 체결식 ⓒ광명시

이번 협약은 공동생활가정 입소 아동과 학대피해 아동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기존의 물리적 지원을 넘어, 전문 치료기관과 협력해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보호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빛나라는 미술심리치료 무료 지원과 식료품 후원 △구성심리상담센터는 치료비 감면 △광명시청소년상담센터는 시설아동 대상 집단상담 우선지원 및 후원 서비스 연계 △서울튼튼소아과의원은 긴급 입소 아동 우선 건강검진을 각각 지원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서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조금 더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아동 보호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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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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